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가 25일부터 6월30일까지 '제2회 호밀밭·초원축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성팜랜드에 조성된 호밀밭 전경 |
안성팜랜드는 39만평 초원에서 펼쳐진 광활한 호밀밭을 메인테마로 양털깍기쇼, 도그쇼, 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이곳을 방문한 올해 4월 고객수는 4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0% 증가하는 등 명실상부 가족나들이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조성된 농작물은 우리가 흔히 식탁에서 볼 수 있는 농작물을 위주로 구성해 친근감을 높였다. 매직아트와 캐릭터존, 가축방목장은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혜영 안성팜랜드 사장은 "아름다운 안성팜랜드 초지에 조성된 목장길을 걸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느껴보지 못한 시원한 바람과 녹색의 여유를 느낄 수 있고 유채꽃의 노란색, 인근 과수원의 흰색 배꽃까지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