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요구 조사 결과 약제 관련 보장성 확대 요구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의료행위와 관련해서는 MRI·PET·CT 등 각종 검사와 관련된 급여확대 요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의 수술에 사용되는 수술재료와 관련된 보장성 확대 요구도 많았다.
이번 조사는 환자단체·전문학회와 만나는 릴레이 간담회(6회), 의료공급자·건강보험가입자 대표단체 및 4대중증질환 관련 의학회를 대상으로 한 서면조사·일반국민 인터넷 참여 등의 형태로 진행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보장성 강화 요구 항목과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한 비급여 실태조사(현재 진행중) 결과 도출되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 의학적 타당성·보장성 확대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