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고강고' 재무구조 개선

2013-04-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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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국내 건설업 면허 1호 기업으로 알려진 삼부토건이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삼부토건은 24일 ‘경영정상화에 관한 로드맵’을 확정해 실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수주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삼부토건은 우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호텔 부지와 자산 일부를 매각해 부채비율을 10%대까지 낮추기로 했다.

현재 르네상스 서울 호텔 매각은 삼일회계법인이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달 초까지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매각이 계획되로 완료되면 삼부토건은 1조원 이상의 유동성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차입금 대부분을 갚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르네상스 서울 호텔 매각으로 부채비율을 40%대까지 끌어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까지 무차입 수준의 재무구조를 만들기 위한 최고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부토건은 3200억원대의 헌인마을 PF보증채무에 대해 곧 매각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부동산들도 매각한다. 삼부토건은 최근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있는 옛 본사사옥을 122여억원(장부가 55억원)에 매각했으며, 2011년과 올 3월 총 2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시행해 20%의 인원을 감축한 바 있다.

전반적인 구조조정을 거쳐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2013년 토목 위주의 신규수주 목표를 1조원으로 잡았다. 최근 삼척생산기지 LNG 저장탱크 및 부대시설공사(827억원, 한국가스공사), 서울복합 1·2호기 토건공사(452억원, 한국중부발전) 사업 등 신규 사업 수주 확대에 적극 힘쓰고 있다.







현재 르네상스 서울 호텔 매각은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했으며, 늦어도 다음 달(5월) 초까지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1조원 이상의 유동성 확충으로 차입금 대부분을 갚을 수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르네상스 서울 호텔 매각으로 부채비율을 40%대까지 끌어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로드맵이 최종 완료되면 부채비율은 1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까지 무차입 수준의 재무구조를 만들기 위한 최고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3,200억원대의 헌인마을 PF보증채무에 대해서는 조만간 매각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보유 부동산들도 매각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앞서 삼부토건은 최근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있는 옛 본사사옥을 122억원(장부가 55억원)에 매각했으며, 2011년과 지난 3월 총 2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시행해 20%의 인원을 감축한 바 있다.

전반적인 구조조정을 거쳐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2013년 토목 위주의 신규수주 목표를 1조원으로 잡았다. 최근 삼척생산기지 LNG 저장탱크 및 부대시설공사(827억원, 한국가스공사), 서울복합 1,2호기 토건공사(452억원, 한국중부발전)등 신규수주 확대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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