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도르트문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지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하인케스 감독의 스페인 출신 에이전트 엔리케 레예스가 스페인 라디오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오 괴체에 이어 레반도프스키도 뮌헨과 사인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올시즌 도르트문트의 핵심 전력이었던 괴체에 이어 레반도프스키까지 '라이벌' 뮌헨 이적이 확정됐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독일의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혼자 4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4일 바르셀로나를 4-0으로 격파한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을지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