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FTA활용지원센터, 도내 기업 FTA대응 전략에 선봉장 나서

2013-04-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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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해 2년째를 맞이하는 제주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강태욱)가 지역 중소기업의 FTA 및 무역, 수출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설치 운영하는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운영과 관련해 제주환경에 맞는 FTA 활용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수출진흥본부, 제주세관, 한국무역협회 제주사무소, 제주대 무역학과 등 수출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올해 ▲제주 지역 FTA 관련 정책 시책에 대한 조정자 역할 수행 ▲도내 참여기관간 FTA활용사업 특화업무 심의조정을 통한 효율성 제고 ▲FTA로 인한 지역산업 기업 피해대책 마련 ▲도내 수출기업 인력에 대한 FTA 실무 전문가 양성 등 FTA 관련 사업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FTA활용방안 설명회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FTA 기업실무자 교육 ▲FTA활용 수출예비기업 단계별 1:1 교육 ▲제주대학생 무역캠프 ▲지역 수출기업 환리스크 관리 지원사업 ▲도 및 수출입유관기관 수출입기업 지원대책의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상주 관세사를 통한 FTA 상담실 운영 및 각계 분야의 컨설팅 전문가를 통한 FTA 활용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컨설팅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FTA 활용책자 발간 배포, FTA 홍보 리플릿 제작, FTA 활용 극대화 방안 조사·연구, 제주지역기업 FTA 활용실태조사, 수출입 기업 FTA활용 성공사례집 등 홍보 조사 연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상의의 관계자는 “센터는 앞으로 세계가 FTA시대로 접어들면서 경쟁력으로 승부를 봐야 할 시점에 도내 기업들에게 FTA 대응 전략과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며 “FTA 경쟁시대에 제주지역도 생존전략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미래의 FTA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노력 및 FTA전문가 육성이 시급한 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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