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의류업체인 코데즈컴바인이 보유한 상표권 88개를 100억원에 사들였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들 상표권을 사용하는 댓가로 펀드에 사용료를 지불한다.
사용료가 바로 펀드의 수익이 되는 것으로, 일종의 세일앤리스백(Sales & License Back) 방식이다.
코데즈컴바인은 대표적 토종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업체)로 주요 의류브랜드는 '노튼' '마루' 등이다.
김윤태 산업은행 부행장은 “지적재산권 금융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기업도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