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공연

2013-04-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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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어린이날을 맞아 4∼5일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가족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무대에 올린다.

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날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여진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예술감독 제임스 전이 루이스 캐럴(Lewis Carrol)의 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발레극이다.

공연은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시공간의 변화, 다양한 특수효과와 함께 클래식 음악 및 현대 음악, 테크노 음악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줄리어드 예술학교를 졸업한 제임스 전의 탁월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다.

또 다양한 무대장치를 활용,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의 세계를 표현한 장면들은 공연을 보는 내내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을 만큼 다채롭다.

서울발레시어터 무용수들의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춤 실력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공연 관계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오랜 인기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명작 동화를 발레로 극화해 전 연령층을 매료시킨다.”라며, “다양한 극적 장치로 꾸민 동화 속 상상세계를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 충족 및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로 하여금 동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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