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안=신화사] |
중국 상장사들이 지진피해 상황을 속속 공표하고 있는 가운데 야화(雅化)그룹, 가오신발전(高新發展) 등 쓰촨에 위치한 상장기업 대부분이 직접적인 지진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이 21일 보도했다. 또한 야안시에 위치한 유일한 상장기업인 야화(雅化)그룹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다고 공표하는 등 중국 상장사들은 지진 발생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앞서 지난 2008년 5월 12일 쓰촨성 원촨에서 규모 8.0의 대지진 발생 당시 쓰촨성과 충칭에 소재한 66개사는 거래가 정지된바 있는만큼 이번에도 지진 발생지역에 위치한 상장기업들의 거래가 정지될지는 불분명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와함께 지진 발생에 따른 구호·재건작업으로 제약·시멘트 업종에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