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에 따르면 오는 24일과 27일 이틀간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정홍원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을 상대로 정책질의를 벌인 뒤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추경안에 대한 세부심사에 들어간다.
이번주에는 각 상임위가 소관부처별로 추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이게 된다. 추경안은 국회 상임위원회별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먼저 심사가 진행된다.
전체 16개 상임위 중 추경예산을 다루는 곳은 미래창조과학위·교육문화위·안전행정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산업통상자원위·보건복지위·환경노동위·국토교통위·국방위·기획재정위·정무위 등 11개이다.
심사 대상은 추경예산안 17조3000억원에서 세입결손 충당분 12조원을 제외한 재정지출 확대 5조3000억원과 별도 편성되는 기금사업액 2조원 등 7조3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