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강진…사망 102명·2000여명 부상

2013-04-20 18:4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20일 오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102명이 숨지고 2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2008년 5월 쓰촨 대지진과 같은 지진대에 위치한 북위 30.3도, 동경 103.0도이며 깊이는 13㎞로 관측됐다.

지진 발생 직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중요 지시’를 통해 관계 당국에 주민 구조에 백방의 노력을 기울여 사상자를 최대한 줄이라고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직접 구조·구호 상황을 챙기기 위해 재해 현장을 찾았다.

관영 신화통신은 청두군구 산하 장병 2000여명과 헬기들이 현장에 급파돼 피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쓰촨 각 지역에 배치된 무장경찰 3900여명도 재해 현장에 도착해 무너진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