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라이프> 알약 안드로이드, 스미싱·리패키징앱 차단 기능 추가

2013-04-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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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안드로이드 메인화면(왼쪽)과 알약안드로이드 프리미엄 메인화면.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이스트소프트는 모바일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무료)와 알약 안드로이드 프리미엄(유료) 최신 버전에 스미싱 차단 기능과 리패키징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알약 안드로이드 스미싱 차단 기능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개인 정보 또는 금융정보 탈취 목적의 스미싱 메시지 도착시 해당 메시지를 바로 차단해 주는 기능이다.
스미싱 메시지 내용에 따라 위험·의심 등급으로 분류해 발신 정보·수신 날짜가 포함한 스미싱 판단 이유 등의 정보를 보여주며 의심으로 표시되는 메시지는 이스트소프트에 신고할 수 있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개인·금융정보를 낚는다는 의미의 합성어다.

이는 발신자의 신원을 속인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링크 클릭을 유도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해커가 스마트폰 내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하거나 휴대폰 결제 등의 금전적인 피해를 입히는 사기 수법이다.

리패키징 알림 기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리패키징된 앱을 설치하면 해당 앱의 위험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공인된 마켓을 통해 설치할 것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스마트폰 보안 업그레이드를 위해 알약 안드로이드는 출시했으며 지난 3월 기준으로 전세계 55개국에 누적사용자 88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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