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용지 중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92필지로 건폐율 60%, 용적률 200%를 적용 받아 4층 이하 건물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480만원대다. 45필지가 공급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40%, 용적률 100%로 2층 이내 건물을 지을 수 있다. 3.3㎡당 평균 403만원대에 공급된다.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일원에 조성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인 호매실지구는 약 311만6000㎡ 부지에 2만400가구 5만5080명을 수용하게 된다. 현재 6500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지구를 지나고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이 예정됐다.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및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도 착공했다. 수원시청·수원역·시외버스터미널와 권선행정타운이 가깝다. 지구 내 홈플러스가 입점했고 인근에 이마트·애경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11개가 순차 개교하고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원여자대 등이 인접했다. 2014년말에는 대형 돔구장과 축구장·농구장 등을 갖춘 수원 제2체육관이 준공한다. 칠보산·금곡천·호매실천 등 자연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LH 호매실사업단 관계자는 “호매실지구는 교통·환경·교육면에서 우수해 발전이나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힘입어 단독주택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주택용지 신청은 오는 29~30일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2일 추첨 후 같은달 9~10일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경기지역본부 수원호매실 사업단(031-548-5708)으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www.lh.or.kr) 공급공고문 및 공급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수원 호매실지구 위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