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은 17일 한림대학교에서 폐광지역 고교출신을 위한 ‘한림대 국제인재육성 장학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원은 지난 2009년부터 한림대와 협약을 통해 폐광지역 고교출신의 한림대 국제학부 입학생 5명을 매년 선정, 졸업 등록금에 해당하는 4000만원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4년간 12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총 2억8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원 장학금 지원은 오는 2015년까지 연장됐다. 이에 하이원측은 향후 3년 동안 약 6억원의 장학금을 폐광지역 출신의 한림대 국제학부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흥집 하이원 대표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국제 사회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이원리조트가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최흥집 하이원 대표를 비롯해 노건일 한림대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