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공서영 |
정우영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레이싱의 인기를 깎아내린 것은 레이싱걸이다. 대회가 열리면 오로지 관심은 레이싱걸이었다. 결국 레이싱스포츠라는 본질은 지워지고 레이싱걸이란 부가요소만 남았다. 현재 여자 야구 아나운서들에 대한 일부 닷컴들의 비정상적인 관심을 보면 레이싱걸들이 오버랩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아이들 내 후배들이다. 후배들이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노출과 셀카는 이제 지겹다. 그녀들에 대한 비정상적인 관심도 문제지만 그녀들도 '다른 옷 없을까요?'라고 거절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스포츠 아나운서들의 지나친 노출 의상에 대해 지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서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냥 또 혼자 참기. 서럽네 진짜"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XTM '베이스볼 워너비'의 공서영 아나운서는 그동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거나 과도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아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공 아나운서는 "남성 채널이라 제작진과 절충해 의상을 선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