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지난달 4일 시와 수인선 복선전철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약을 맺어 시는 동서연결도로(지하차도) 개설사업 실시설계를 맡고 철도시설공단은 시로부터 공사를 위탁받아 수인선 철도공사와 동서연결도로 건설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상록구 이동 순복음교회 앞 삼거리 ∼ 동안산전화국 삼거리에 길이 296m, 폭 21m의 S자형 지하차도와 길이 215m, 폭 6.7m의 보조지하차도(보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예상되는 총사업비는 150억원으로, 금년 10월에 설계 완료후 내년 1월 착공하면 2015년 12월에는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시장은 “기존 4호선 및 수인선 전철이 새로이 개통되더라도 신·구도시간의 연결도로는 현재보다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건설하므로써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