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예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시민가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민가요제는 가요경연을 통한 시민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올해부터 시민가요제는 그동안 매년 10월에 개최해왔다. 가을에 각종 문화행사가 집중돼있는 만큼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시기를 5월로 앞당겨 추진한다.
참가 자격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희망자는 거주지별 예선 전일까지 대전연예협회 홈페이지(www.tjart.org)로 신청하면 된다.
구별 예선은 지난 15일 대덕구가, 17일 중구가 각각 예선을 마쳤다. △서구 18일 오후 2시(갈마2동 주민센터) △동구 22일 오전 10시(가양1동 새마을금고) △유성구 26일 오전10시(관평동 근로종합복지회관)에서 각각 치러진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시민가요제는 지난해부터 자치구를 돌며 예선을 치러 선발된 10명의 참가자들이 결선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으로 가요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늘어나고 시민들의 관심도도 매우 커져 자치구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대전시민가요제가 시민화합의 한마당이 되고 숨은 노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가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대전시민가요제’는 내달 25일 오후 6시 30분 엑스포시민광장 무빙 쉘터에서 펼쳐진다. 입상자중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2명)은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회원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