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코레일 사장(왼쪽)이 16일 서울역 플랫폼에서 박병덕 기장(오른쪽)으로부터 KTX 운전무사고 300만km 달성 신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 코레일] |
코레일은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역 플랫폼에서 운전무사고 300만㎞ 달성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KTX 운전무사고 300만km를 달성한 박병덕 KTX기장은 지난 2004년 KTX 개통 당시 첫 열차를 운행을 맡았던 인물이다. 지난 9년여간 박 기장이 달린 300만km는 지구 둘레(4만km)를 75바퀴 돈 것과 맞먹으며 서울~부산 간(423,8km)을 3539회 왕복한 거리다.
이날 운전무사고 달성 축하행사에 참석한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박병덕 기장은 최전방에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대장정을 달려온 철도안전의 진정한 파수꾼”이라며 “운전무사고 300만km라는 기록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코레일의 경영핵심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