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다음 달 7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2013-04-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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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한국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5월 7일 백악관에서 박 대통령을 맞을 것”이라며 “올해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성사되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양국 동맹의 성장과 폭, 깊이, 강도를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폭넓게 경제·안보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 것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한반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보의 ‘린치핀’(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정책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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