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의정부소방서 구급대원 정연준(사진 왼쪽), 정연준 소방사.<사진제공=의정부소방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소방서(서장 정장권)는 지난 1월 응급처치를 통해 70대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2명을 하트세이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예의 수상자는 의정부소방서 구급대원 지안승, 정연준 소방사 등 2명이다.
조씨는 현재 뇌손상 없이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호전된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보다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 불리는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장이 멈춰 죽을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조·구급대원과 일반 시민에게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