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박람회 중국관광객 맞이 中인렌카드 사용 환경 구비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기간 순천을 찾을 중국 관광객 쇼핑편의를 위해 시내 곳곳 신용카드 가맹점에 중국 인렌 카드 사용 환경 구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인롄(銀聯)카드는 중국내 대부분 은행과 홍콩 시티은행, 상하이은행, 스탠다드차터드 은행 등 314개 은행이 발행하는 신용카드로 중국뿐만 아니라 중화권에 살고 있는 성인남녀라면 대부분이 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BC카드사와 제휴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일정한 환경만 구비하면 사용가능하다.

인롄카드 사용 환경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카드조회기상 인롄 카드 기능과 싸인 패드나 PIN(개인식별고유번호) 입력장치(단말기)를 구비 후 BC카드사와 인롄 카드 사용특약을 체결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순천시청 061)-749-3328, 또는 BC카드사 가맹점운영부 02)-3475-8087.

한편 오는 20일 개막해 6개월 동안 순천만 일원에서 열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국관광객을 태운 전세기 184편이 매일 운항된다.

여수항을 통한 크루즈 선박 10여 편도 운항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전세기를 이용한 중국관광객 3만여명과 크루즈를 이용한 1만여명의 중국관광객이 정원박람회장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