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세자금보증액 2.86조원..전년비 9.1%↑

2013-04-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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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1분기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조8620억원, 공급건수는 8만800건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공급액은 2조6229억원에서 9.1%, 공급건수는 7만7089건에서 4.8% 각각 늘어났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11년 하반기 이후 전세가격 상승률 둔화와 반전세 수요증가 등 임차주택시장 변화로 전세자금 보증 공급 증가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 가격 부담으로 재계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신규 공급액(1조7824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11.9% 감소했으며 기한연장 공급액(1조796억원)은 7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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