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클래스 가족의 밤은 현대차 영업직 가운데 한해 12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 ‘판매 우수자(탑클래스)’를 대상으로 노고를 치하하고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9년 실시 이후 올해 5회를 맞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12~13일, 1박 2일 동안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행사가 열렸다.
김충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내수시장은 국내에 기반한 시장이라는 1차원적 의미를 뛰어넘어 전 세계 글로벌 메이커들의 각축장이 되어 가고 있다”며 “탑클래스분들이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많은 변화와 혁신을 시도해준다면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진정으로 사랑 받는 글로벌 메이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12년 현대차 전국 판매 1위의 영예는 작년 한해 동안 총 437대를 판매한 임희성 차장(공주지점)이 차지했다.
특히 임 차장은 2009년 357대, 2010년 433대, 2011년 444대, 2012년 437대를 판매해 4년 연속 판매왕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01년 8월 현대차 판매 영업을 시작한 이래 2012년까지 누적 판매 3116대를 기록했다.
임 차장이 작년 한 해 동안 판매한 437대는 서울에 비해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지역에서 이뤄낸 노력의 결과로 이번 수상으로 그는 판매실적 1~10위를 포상하는 전국 판매왕에 총 10번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현대차는 판매 우수 직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판매 1위~5위 수상자에게는 추가로 △1위 그랜저 3.0 △2위 그랜저 2.4 △3위 쏘나타 △4위 아반떼 △5위 엑센트를 각각 부상으로 수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8년 만에 채용된 신입 카마스터를 대상으로 2012년 신인왕 포상을 함께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