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13일 일본 효고현 아와지섬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효고현, 오사카부, 도쿠시마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감지됐으며 진원지는 아와지섬 부근 지하 15㎞로 추정되고 있다. 인근 원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진도 6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1995년 한신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사이 최대 진도 5약의 여진 발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