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북한이 몽골의 군 장성을 통해 폐전투기의 부품을 사려다 돈을 떼인 것으로 드러났다.AP통신에 따르면 몽골 반부패 당국은 최근 퇴역한 한 토준 다시델렉 장군이 구형 러시아 미그-21 전투기의 엔진과 다른 부품을 북한에 팔아넘기려 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사관에 따르면 북한 측이 대금으로 150만 달러를 지급했지만 물품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11월 몽골 관리들에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