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재경(網易財經)에 따르면, 상하이증시는 비철금속·자동차·부동산개발업종으로 매수세가 쏠리며 지수상승을 노렸으나 환경보호··은행·증권업종이 하락하며 오후 한 때 250일선을 깨뜨리기도 했다. 장 마감 무렵, 석탄·비철금속 업종이 상승하며 지수의 상승 반전을 견인했다.
업종 별로는 주류업종이 2.9% 상승했으며 석탄업종도 1.6% 가까이 올랐다. 이 밖에도 운수·보험·비철금속업종도 강세를 보였으며 환경보호·수처리·증권업종엔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했다.
자금 유출입 동향에 따르면, 주류업종이 속한 식음료 업종으로 11억4000만 위안이 유입됐으며 석탄업종으로도 1억5800만 위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보험, 제약업종에서는 각각 13억3000만위안, 10억5000만위안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증시 거래금액이 좀처럼 증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상승하기에는 아직 뒷심이 딸린다며 시장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치인 2.5%보다 낮은 2.1% 상승에 그쳐 인플레 우려가 수그러들었지만 1분기 거시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증시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