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국제비정부기구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를 제작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왼쪽 셋째)과 배우 겸 기아대책 홍보대사 김혜은씨(둘째), 국민은행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B국민은행이 어려운 경제적 형편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국민은행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국제비정부기구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희망상자’를 제작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상자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손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희망엽서’가 동봉된다.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7280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1만6160가구에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고객과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을 되돌려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정을 담은 나눔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