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구장에 설치된 ‘K3 홈런존’ 이미지. [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인 기아자동차가 올해 프로야구 연계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이번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 광주 무등구장에 마련한 ‘K3 홈런존’에 3번째 홈런을 성공시킨 선수에게 준중형차 K3를 제공하기로 했다.
무등경기장 관중석 335석(약 200㎡)에 마련될 ‘K3 홈런존’은 다른 좌석과 달리 의자는 물론 바닥도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기아차는 3번째로 K3 홈런존에 홈런볼이 들어가거나 이 위를 통과해 장외홈런이 되는 이벤트에 성공한 선수에게 K3를 제공하고, 기타 이벤트에 성공한 모든 선수에게도 금 3돈으로 제작된 K3 홈런 기념 반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이 최초로 K3 홈런존 이벤트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오는 2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ia.co.kr)을 통해 ‘KIA 타이거즈 새 구장 명칭 투표 이벤트’를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