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최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전체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 방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분기에 1회 시장·부시장과 사회복지 담당자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 할 계획이다.
복지업무 담당부서장과 직원 간 소통의 시간도 매일 1회 이상 갖도록 권장하고, 이를 통해 복지 현장의 문제점을 좀 더 빨리 파악·보완함으로써 시민에게 좀 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복지 제도를 발굴·시행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또 시는 2014년까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공무원을 7명 증원하고, 복지 상담시 민원인이 폭력·폭언으로 담당 공무원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주민센터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복지업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 및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승진심의에서 우대하고, 실적 평가 및 포상 심사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상·하반기에 1일씩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방안도 수립했다.
김 시장은 “사회복지 공무원이 업무에 괴로움을 느끼고 안전에 위협을 받는다면, 결국 복지행정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