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삼성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é Internationale des Arts)에 입주할 작가로 전소정(31·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소정 작가는 연극적 구성과 무대, 퍼포먼스와 설치, 고전텍스트를 차용한 회화,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해왔다. 2005년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고, 2011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한편, 삼성문화재단은 한-불 문화교류 및 한국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2060년까지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é)에 15평 규모의 아뜰리에를 장기임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에게는 왕복 항공료, 아뜰리에 관리비와 함께 작품 활동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