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청년 구직자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0.1%의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기준 이상의 스펙에 과몰입 돼 있다며, 이렇게 쌓은 획일화된 스펙이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스펙은 쌓되 그 보다는 자신의 열정, 비전에 맞는 올바른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 스펙타파, K무브 등이 스펙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스펙을 타파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스펙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캠페인의 활발한 전개를 위해 아산나눔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세상을 바꾸는 15분와 스타트업 기업인 플래텀, 플래닛드림, 로켓펀치 등 국내 유수의 기업, 기관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춘, 스펙에 변명하지 마라’ 캠페인은 더 큰 가능성의 기회를 제시하기 위해 크게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진정한 스펙이 무엇인지를 토의하고, 자신만의 스펙을 쌓아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강연콘서트’, 개인의 열정을 스펙보다 중요시함과 동시에 대기업 못지 않은 문화를 갖춘 기업을 소개하는 ‘굿컴퍼니’, 기존의 직업 시장 외에 새로운 기회를 찾아가는 기업과 사람을 소개하는 ‘창직창업’으로 구성되며, 굿컴퍼니와 창직창업에는 기업 소개뿐만 아니라 채용공고도 소개한다.
특히 강연콘서트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구글 본사 상무를 역임하고 있는 미키김을 비롯 인재육성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크루트 서미영 상무, TED에서도 인정한 크리에이터 송인혁 대표, 스펙이 아닌 열정으로 꿈을 이뤄내고 이를 책으로 엮은 김도윤, 제갈현열 대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스펙’에 대해 그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첫 강연콘서트는 오늘 4월말에 열리며 자세한 일정은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청춘, 스펙에 변명하지 마라’의 강연콘서트 일정 및 신청, 굿컴퍼니, 창직창업 기업 소개 등은 캠페인 공식 사이트(http://campaign.incruit.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캠페인 런칭 이벤트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진짜 능력’을 이야기 해주면 아이패드 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대기업 중심의 서류전형 통과를 위한 단편적인 스펙에 과몰입되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며, “청춘, 스펙에 변명하지 마라 캠페인을 통해 이 땅의 청춘들이 더 많은 다양성의 기회로 눈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