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 소속 선수가 홈런을 치거나 도루를 하면 일정금액과 물품을 적립해 지역 내 복지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9일 경남은행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이 홈경기를 치를 때마다 위 내용이 담긴 '사랑의 홈런존'과 '사랑의 도루'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소속 선수가 홈구장인 마산야구장 사랑의 홈런존(외야 좌측 펜스 15m구간)에서 홈런을 치면 개당 50만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또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5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한다.
아울러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소속 선수가 홈경기에서 도루를 하면 개당 10만원을 사랑의 휠체어 구입비용으로 적립해 기부한다.
김형동 경남은행 지역공헌부장은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선수들이 많은 홈런과 도루로 좋은 성적과 함께 기부금도 많이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