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6대 시작 車수출, 38년만에 5000만대 대역사

2013-04-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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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976년에 처녀 수출…2001년 1000만대 돌파

현대·기아차는 8일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투싼ix, 아반떼, i30, 제네시스 등을 선적하면서 해외 누적 판매 5,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기아차의 해외 누적 판매 대수가 드디어 5000만대를 돌파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달 5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 달부터 시행한 주간 2교대제 이후 주말특근 수당에 대한 견해 차이로 노조가 특근을 거부하면서 생산 공백이 발생했다.

여기에 해외 시장 수요 감소까지 겹치며 축배는 다소 미뤄야 했다.

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5000만대 해외판매 돌파는 이날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투싼ix·아반떼·i30·제네시스 등을 선적하면서 달성됐다.

이는 지난 1976년 현대차가 한국 자동차 첫 고유모델인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처녀 수출하고 기아차가 1975년 ‘브리사 픽업’ 10대를 카타르 행 운반선에 선적한 이후 40년이 채 안돼 이룩한 결실이다.

현대·기아차는 8일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투싼ix, 아반떼, i30, 제네시스 등을 선적하면서 해외 누적 판매 5,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첫 해외 수출 이후 27년만인 지난 2001년 해외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고 2000만대까지는 1000만대 돌파 이후 5년만인 2006년에 달성했다.

이후 해외 판매 대수는 가속도를 내며 2009년 3000만대, 2011년 4000만대를 연이어 경신했고 5000만대는 4000만대를 돌파한지 1년 만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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