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연구원은 10년간 평판디스플레이의 핵심장비 및 요소기술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대면적 마스크 클리너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핵심 아몰레드 생산장비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연구원이 개발한 마스크 클리너는 원활한 유지보수와 물 사용량 60%이상 절감, 생산율 2배 증가가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마스크 클리너는 2011년 270억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평판디스플레이 장비분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공헌했다.
최 연구원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평판디스플레이 설비, 부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신성장동력의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연구원은 섬유고분자 소재 개발에 전념해 온 엔지니어로 최근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고수익 중합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국가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연구원은 고기능성, 고품질이 요구되는 섬유 제품의 원료인 차별화 중합물을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중합기술을 개발해 의류용 섬유 제품의 자외선차단성, 흡한속건성, 방풍성 등 기능 향상에 기여했다.
효성은 이 기술을 통해 전년대비 450%의 생산성 향상과 연 6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얻었고 유럽 명차의 내장제를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등 연 135억원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또 본딩형 특수 나일론 중합공정의 중합설비 및 공정조건 개선을 통해 고가 원료의 손실을 줄여 생산성 45% 향상, 연 10억원 원가절감, 연매출액 68억원 증가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폴리에스터 중합물 품질 및 기능성 차별화 섬유의 품질관리 및 생산부문 담당자로 앞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고기능 차별화 중합물 개발에 주력해 한국 섬유 고분자 산업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과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 7월에 제정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에게 장관상, 트로피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