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정한섭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94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전지 부문은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개설되는 모습이지만 애플 주문량 감소와 노트북 수요의 더딘 회복으로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2차전지를 제외한 제품별 출하량은 원통형이 전분기 대비 9.4%, 각형은 0.6%, 폴리머는 5.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사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2차전지의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와 신공장 가동으로 인해 중대형 2차전지 사업부는 비용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성장 시장에 진입을 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2분기에 주가의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