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세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3-5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추신수는 경기를 마무리하러 올라온 라파엘 소리아노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추신수는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6일 워싱턴을 상대로 중월 홈런을 쳤으며 7일 또다시 홈런을 때리며 사흘 연속 홈런을 치는 기록을 작성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연장 11회초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