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대구 수성경찰서는 6일 여성을 차량에 감금한 혐의(감금치상)로 배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배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여·20)씨의 집에서 이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만나는 남자와 헤어지고 나와 사귀자"며 4시간 30분 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이씨의 목을 조르고 얼굴 부위에 주먹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