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옥수 리버젠에 적용된 둘레길.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이 숲을 컨셉트로 한 조경 '숲속 나의 이야기–래미안 Forestory'를 단지에 적용, 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래미안 Forestory란 아름다운 숲속의 절경안에서 생활 속 이야기와 생생한 체험이 더해진 ‘입주 고객이 만들어가는 조경’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나무이야기’ 체험 컨셉트의 하나로 래미안 가든팜, 래미안 둘레길을 적용 중에 있다.
삼성물산은 입주민들이 도심속에서 풍성한 녹지 공간과 함께 자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조경 디자인을 진행 중이다. 이 조경 디자인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3년 연속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조경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풍성한 자연 환경을 감상하는 조경에서 더욱 발전해 입주 고객의 삶 속에서 다양한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조경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래미안 나무이야기는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단계 중 하나로, 래미안 단지에 식재된 수목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이나 기타 IT기기를 사용해 인식시키면 입주 고객이 수목 정보와 전설 등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래미안 나무이야기는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와 세종시 첫마을 래미안 등에 시범적용한데 이어 현재 래미안 전 현장으로 확대 중이다.
또 래미안의 조경 공간이 주부와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고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꽃과 나무, 돌 하나에까지 신경쓰고 있으며 특히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기만 하는 조경에서 벗어나 입주 고객이 실제 삶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조경도 개발 중이다.
입주고객 개개인에게 적합한 운동이 가능하도록 패밀리, 레이디, 실버 코스 등을 개발해 온가족, 여성, 노령층에 차별화된 래미안 피트니스 프로그램과 래미안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인 래미안 둘레길을 도입했다. 또 단지내에 소규모 개인 텃밭인 래미안 가든팜을 적용 예정이다. 이곳에서 입주민들은 화초, 채소 등을 직접 가꿀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단지에는 아름다운 숲속의 절경과 함께 생활 속 이야기와 삶의 체험이 더해진 풍성한 조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4월 입주를 앞둔 ‘전농 래미안 크레시티’에는 왕벚나무, 층층나무, 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식재돼 래미안 나무이야기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다가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