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단지에 숲속 이야기 담는다"

2013-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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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Forestory’ 선보여<br/>래미안 나무이야기, 가든팜, 둘레길 등 단지에 적용, 시공 예정

래미안 옥수 리버젠에 적용된 둘레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이 숲을 컨셉트로 한 조경 '숲속 나의 이야기–래미안 Forestory'를 단지에 적용, 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래미안 Forestory란 아름다운 숲속의 절경안에서 생활 속 이야기와 생생한 체험이 더해진 ‘입주 고객이 만들어가는 조경’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나무이야기’ 체험 컨셉트의 하나로 래미안 가든팜, 래미안 둘레길을 적용 중에 있다.
이 업체는 숲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고객이 단지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전략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서식하는 생태계류원, 풍성한 숲을 구현한 다층식재, 초봄부터 겨울까지 언제나 다양한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래미안 블라썸을 도입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입주민들이 도심속에서 풍성한 녹지 공간과 함께 자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조경 디자인을 진행 중이다. 이 조경 디자인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3년 연속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조경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풍성한 자연 환경을 감상하는 조경에서 더욱 발전해 입주 고객의 삶 속에서 다양한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조경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래미안 나무이야기는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단계 중 하나로, 래미안 단지에 식재된 수목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이나 기타 IT기기를 사용해 인식시키면 입주 고객이 수목 정보와 전설 등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래미안 나무이야기는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와 세종시 첫마을 래미안 등에 시범적용한데 이어 현재 래미안 전 현장으로 확대 중이다.

또 래미안의 조경 공간이 주부와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고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꽃과 나무, 돌 하나에까지 신경쓰고 있으며 특히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기만 하는 조경에서 벗어나 입주 고객이 실제 삶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조경도 개발 중이다.

입주고객 개개인에게 적합한 운동이 가능하도록 패밀리, 레이디, 실버 코스 등을 개발해 온가족, 여성, 노령층에 차별화된 래미안 피트니스 프로그램과 래미안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인 래미안 둘레길을 도입했다. 또 단지내에 소규모 개인 텃밭인 래미안 가든팜을 적용 예정이다. 이곳에서 입주민들은 화초, 채소 등을 직접 가꿀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단지에는 아름다운 숲속의 절경과 함께 생활 속 이야기와 삶의 체험이 더해진 풍성한 조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4월 입주를 앞둔 ‘전농 래미안 크레시티’에는 왕벚나무, 층층나무, 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식재돼 래미안 나무이야기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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