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을 포함한 재산 총 14억4508만원을 신고했으며 육군 일병 소집해제,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산 신고에는 6억1632만원이 본인 재산이며 부인과 공동명의(노 내정자 지분 5억1200만원)로 된 서울 이촌동 아파트와 예금 1억5310만원으로 제출했다.
배우자는 총 7억4365만원의 재산으로 이촌동 아파트 5억1200만원과 경기 과천시 임야 3660만원, 예금 1억7921만원 등이다. 노 내정자의 채무는 산업은행에 4878만원이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요청사유를 통해 “노 후보자는 33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공정거래법·제도와 경제정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 온화한 성품과 강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등 경제적 약자 및 소비자의 권익보호, 대기업 집단 지배주주의 사익편취행위 근절,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 질서 확립’이라는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