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여중생을 협박해 자신의 집으로 끌고와 성폭행한 2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3일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A(20)씨와 B(21)씨를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를 시켜 따돌림을 당하던 C(16)양을 협박해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인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일당은 후배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여학생 전화번호를 알아오라고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