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올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연봉이 15% 인상됐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여왕의 올해 연봉이 지난해보다 500만 파운드 인상된 3610만 파운드(약 61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영국 왕의 연봉을 왕실 재산 관리기구인 크라운 이스테이트의 연간 수익의 15%로 규정한 새 법령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수입을 관장하는 크라운 이스테이트는 런던 상업지구 임대 수입 상승에 힘입어 2억4000만 파운드의 사상 최고 수익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