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엠앤서비스와 스마트에어 솔루션 출시

2013-04-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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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스마트에어 구동화면. [사진제공=SGA]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GA의 무선솔루션 사업부분이 올해 야심작 ‘스마트에어 솔루션’을 내놨다.

SGA는 SK계열사인 엠앤서비스와 함께 자사 제품 스마트동글에 엠앤서비스의 솔루션을 탑재해 개발한 스마트폰과 TV 연동 시스템 ‘스마트에어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스마트동글 출시와 함께 2년간 총 13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대만의 컴트렌드사에 기본탑재하기로 결정돼 이에 대한 라이선스 매출로 곧장 연결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개발한 HDMI포트를 활용한 초소형 무선 네트워크 장비인 스마트동글에 엠앤서비스의 스마트에어 솔루션이 탑재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스마트에어’앱을 찾아 설치하면 스마트동글이 연결된 TV나 빔프로젝터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동영상 뿐만 아니라 각종 문서와 인터넷 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콘텐츠 재생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동글을 제어할 수 있고 키보드 마우스로 활용할 수는 환경을 제공한다.

엠앤서비스는 무선 기반 스마트폰 연동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SK플래닛 자회사로 IT솔루션 서비스·개발 및 OK캐쉬백, 디지털마케팅 사업 등을 진행한다.

SGA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일반사용자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에어 솔루션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컴트렌드사를 포함한 국내외 콘텐츠·서비스 제공업체, 엔터테인먼트 업체 등 다양한 매출처에 맞춤서비스로 선보이며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진선 SGA 본부장은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무선솔루션 사업이 모바일 시장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보안사업으로 다져진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당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해외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스마트동글에 편리한 고객접근성을 가진 이번 솔루션의 결합으로 올해 무선솔루션 사업부분 100억원 매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A는 스마트에어 출시와 함께 ‘스마트박스’ 제품도 선보였다. 스마트박스는 듀얼코어 CPU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젤리빈이 탑재돼 있으며 와이-파이(Wi-Fi)뿐만 아니라 유선네트워킹(LAN)을 지원하며 USB 포트를 추가해 확장성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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