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디스크는 컴퓨터의 C드라이브에 외장형 하드를 끼워 사용하듯 클라우드 서버에 가상의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 스토리지 형태의 가상 드라이브 상품이다.
최대 2TB의 가상 드라이브를 최대 4개까지 8TB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버는 별도 로컬 디스크를 제공하지 않거나 용량이 제한적이어서 대용량 파일의 저장이 어려웠지만 이지 디스크로 멀티미디어 업체 등 중.대용량 데이터의 사용이 많은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된 네트워크 드라이브가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방식으로 제공되던 것과 달리 이지 디스크는 20~30% 정도 속도가 빠른 아이스카시(iSCSI) 방식을 사용해 빠른 연결속도를 중시하는 중소형 데이터베이스에 적합하다.
또 클라우드 서버와 독립적인 개체로 사용할 수 있어 유연성도 높아 T클라우드비즈 내에서 한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해 쓰다가 다른 클라우드 서버로 쉽게 옮겨 사용할 수 있고 서버 업그레이드 시에도 디스크를 다른 서버에 붙여 쓸 수 있다.
가격은 최소 용량인 50GB부터 500GB까지는 10G당 2000원, 500GB부터 1TB까지는 10G당 1800원, 1TB부터 2TB는 10GB당 1600원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T클라우드비즈 웹사이트(www.tcloudbiz.com)나 고객센터 1600-255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