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동그라미 결혼식’…검소한 결혼 문화 앞장

2013-04-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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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노·경 공동 동그라미 결혼식 캠페인 진행

한국타이어가 2일 본사에서 동그라미 결혼식 캠페인을 위한 선언식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한국타이어 월드와이드 조현식 사장, 한국타이어 문기선 노조위원장,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 [사진=한국타이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타이어는 2일 본사에서 서승화 대표이사(부회장)와 문기선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경 공동 동그라미 결혼식 캠페인을 위한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그라미 결혼식은 자율과 창의를 중시하는 근무환경 조성부터 복지, 건강, 육아, 결혼 등에 이르기까지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조화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한국타이어는 동그라미 결혼식에 동참하는 임직원에게 연수원을 포함한 사내 시설, 공공장소, 종교장소 등을 결혼식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지역 6곳, 대전·충남지역 6곳을 결혼식 장소로 확보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결혼식 장소로 꾸미기 위한 비용은 회사가 전액 부담하고 청첩장 제작비, 쌀 화환 지원, 사내 어린이집 이용 우선권 부여, 사내 동호회의 재능 기부를 통한 축가와 축하 연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는 “앞으로 임직원의 검소한 결혼문화 정착에 일조해 직장과 가정의 균형 있는 생활로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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