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장기하와 얼굴들'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진행

2013-03-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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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현대카드가 구축한 음악 플랫폼 서비스인 ‘현대카드 MUSIC’이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기하와 얼굴들 X 현대카드 MUSIC: 백지수표’ 프로젝트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첫 싱글 앨범인 ‘좋다 말았네’를 현대카드 MUSIC 음원 프리마켓에서만 독점 발매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음원 가격을 판매자가 정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음원 구매자들이 원하는 구매 가격을 직접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원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카드 MUSIC 프리마켓 페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기입하고, 음원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첫 싱글 앨범 ‘좋다 말았네’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현대카드 MUSIC에서 공개된다.

현대카드 MUSIC 프리마켓은 음원 판매금액 전액을 뮤지션에게 지급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현대카드 MUSIC은 뮤지션들을 위해 저작·실연권 관련 비용과 저작·인접권 정산수수료의 납부 업무도 대행하고 있다.

현대카드 MUSIC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음원의 덤핑거래를 야기하는 무차별 정액제가 아닌, 합리적인 가격의 음원 종량제를 지지하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현대카드 MUSIC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것”이라며 “현대카드 MUSIC은 뮤지션들의 치열한 노력과 예술적 성취가 그에 걸맞는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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