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고양600년 문화강좌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주엽어린이도서관이 고양600년을 맞아 다음달 한 달 동안 ‘고양 옛이야기’라는 주제 하에 UCC, 합창, 압화, 팝업북 등 각종 예술장르별로 문화강좌를 사전 진행하여 5월 5일 호수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분수대 책마당 행사’ 개최 시 발표할 예정이다.

영상분야는 ‘UCC로 태어난 우리 동네 고양’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30분에 멀티미디어 방에서 12-13세 어린이 1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는 청소년공동체 더불어 꿈(대표 신유나)과 함께 진행하며, UCC만들기 강좌도 배우고, ‘살고 싶은 고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음악분야는 ‘합창, 고양600년을 노래하다!’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15시에 어울림터에서 10-13세 어린이 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역사음악연구소(소장 박용진)가 진행하게 되며, 고양시와 관련된 노래를 배우고 합창의 기본을 익힐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미술분야는 고양아트마켓(회장 지미정)과 함께 ‘POP-UP 고양600년!’이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동아리실1에서 초등 4~6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또한 ‘압화로 수놓은 꽃의 도시 고양’이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초등 4~6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4시에 동아리실1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고양600년 사진전’을 3월 한 달 동안 전시방에서 벽제관 전경, 행주나루터의 옛 모습 등 관련사진 43점을 전시하고 있다.


주엽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의 시대에 도시문화콘텐츠와 문화 상품도 중요하지만, 역사는 문화의 핵심요소이다. 아파트가 즐비한 도시환경 속에서 고양시 문화의 세계성을 살펴보고, 도서관이 시민에게 문화적 소통 및 지역사회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