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10년 연속 ‘美 최고의 친환경차’

2013-02-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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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 선정

도요타 프리우스가 미국 시장에서 10년 연속 최고의 친환경차에 등극했다. [사진=도요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도요타 프리우스가 미국 시장에서 10년 연속 최고의 친환경차에 등극했다.

도요타는 미국 최대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3년 최고의 모델 평가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가 최고의 친환경차(그린카)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품질·신뢰성·성능·안전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 세그먼트와 브랜드에서 최고의 모델과 브랜드를 발표한다. 프리우스는 2004년 평가 이후 10년 연속을 포함해 총 12회에 걸쳐 최고의 친환경차에 이름을 올렸다. 단일 모델로는 최다 기록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평가에서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들도 아직 프리우스 만큼 효율적이거나 실용적이며 합리적이지는 않다”면서 “프리우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차량”이라고 호평했다.

이외에도 도요타는 이번 평가에서 스포츠카 부문과 중형 SUV 부문에서 도요타 86(사이언 FR-S)과 하이랜더가 각각 최고의 모델에 선정되며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3년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는 도요타 산하 렉서스가 7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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