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 본사 사옥 착공식 개최

2013-02-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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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신사옥 부지를 위한 첫 삽을 떴다.

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평지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의 ‘본사 사옥 착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2014년 12월 준공 목표인 서부발전 사옥은 지상 6층, 지하 1층, 건축면적 2만6312㎡ 규모로 건설된다. 또한 지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을 정부기준의 3배인 33.4%로 계획한 친환경 녹색건물로 신설된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한국서부발전은 본사 이전을 통해 태안군민의 복지 증진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발전사업을 넘어 해외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서부발전 본사의 태안 이전을 6만3000여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발전용량 400MW급의 태안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인 서부발전은 2015년 석탄가스화복합(IGCC)발전소와 2016년 태안화력 9·10호기를 잇따라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 생산의 13%를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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