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두 사람의 논의한 주요 사안 가운데 하나는 북한과 관련된 것이며, 다른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케리 장관이 취임한 이후 양제츠 외교부장과의 3번째 통화이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내에서 광범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대북 제재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논의가 진전이 있는 지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또한 미국 프로농구선수인 데니스 로드먼의 평양 방문에 대해선 "미국 정부는 개인 차원의 방북을 심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