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가 6일 서울 마포구 창천동에서 열린 음악감상회에서 열창하고 있다. 플럭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클래지콰이는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CJ아지트에서 팬들을 초대해 5집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감상회는 3년6개월 만에 컴백한 클래지콰이와 소속사가 힘을 모아 마련된 자리다.
감상회에는 평균 1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10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클래지콰이는 5집 수록곡 총 14곡 중 10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첫곡을 '로미오앤줄리엣'으로 시작한 클래지콰이는 1시간30분 동안 수록곡을 열창했다. 나머지 4곡은 CD를 통해 들려주고 멤버들이 직접 곡 설명과 작업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클래지콰이가 토크가 끝난 뒤 이어진 앙코르 요청에 응해 대표곡 '러브 어게인'을 부르자 팬 전원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에 고무된 클래지콰이는 '레이지 선데이 모닝'으로 마무리했다.
팬들은 "신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오랜만에 복귀한 클래지콰이가 활발하게 활동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클래지콰이는 7일 엠넷 '엠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8일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가요 음악순위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한다. 4월부터는 서울과 부산에서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