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너거 19일 영화 홍보차 방한

2013-02-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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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액션배우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한국을 찾는다.

그는 1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 팬을 만난다. 이번 방한은 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홍보를 위한 것이다. 아놀드 슈왈제너거의 방한은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격으로 내한한 것에 이어 두번째. 배우로서 작품 때문에 방한한 것은 처음이다.

아놀드 슈왈제너거는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영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10년 만에 복귀한 그는 김지운 감독에 대해 깊은 신뢰감을 보였다. 아놀드 슈왈제너거는 "김지운 감독은 정말 재능있는 감독이다. 그의 작품을 모두 봤는데 선과 악을 주제로 다루는데 능숙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번 내한은 아놀드 슈왈제너거의 강력한 의지로 성사됐다. 차기작 촬영으로 일정이 빡빡한 상황인데도 김감독의 고향에 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카를 탄 마약왕과 시골 보안관의 대결이 주 내용이다. 아놀드 슈왈제너거는 미국 변경의 보안관으로 분해 작은 국경 마을을 배경으로 마약왕과 대결을 펼친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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